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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003070)은 올 1분기 잠정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93.47% 줄어든 8억 78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75% 늘어난 7024억 5400만 원이다. 당기순손실은 165억 9000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건설 원가 상승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는 대한항공 엔진정비 공사, 머크(Merck) 바이오시설 공사, 정읍바이오매스 건설공사 등 1조 5000억 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이뤄냈다”며 “대형현장 공정호조와 준공임박 현장 영향으로 매출이 개선된 만큼 앞으로도 비주택 수주 물량의 빠른 착공 및 공사 진행으로 매출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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