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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9일부터 이틀 간 ‘계획도시 70년의 성과와 국가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과제’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첫날인 9일에는 LH 토지주택연구원(LHRI)과 한국환경연구원, 스마트도시계획연구위원회 등의 학술논문발표가 이뤄진다. 이날 건설주택포럼 세션에서는 ‘1기 신도시 지속가능성을 위한 미래도시 전략’을 주제로 장인선 경기대 교수와 차경환 경기도청 과장이 신도시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권준명 건설주택포럼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과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재건축 사업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만큼 실질적인 과제들을 충분히 다루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에는 ‘계획도시 70년의 성과와 국가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과제’라는 대주제로 정책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을 김선주 경기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주택은 거주를 위한 공간적 가치와 자산의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다양한 주택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호 지역 내 구입 가능한 주택은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전환기의 주택은 주택의 스마트화, 주택의 지속가능성, 주택의 다양성과 포용성, 그리고 주택 자산의 유동화가 증진되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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