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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항공(SWISS)이 한국 승객들을 위한 서울-취리히 첫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9일 스위스항공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항공편 운항을 개시함에 따라 서울에서 취리히까지 경유 없는 비행이 가능하다. 인천 공항과 취리히 공항을 오가는 노선은 주 3회 운영된다.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는 자연 경관을 갖춘 인기 관광지인 만큼, 스위스항공은 높은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스위스항공이 속한 루프트한자 그룹은 서울에서 프랑크푸르트, 뮌헨, 취리히를 잇는 직항 노선을 주 17회 운영하게 된다.
레안드로 도니단텔 스위스 항공 한국 지사장은 “스위스 항공의 한국 첫 취항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40년 동안 한국과 유럽을 이어온 이래, 스위스 국적 항공사의 신규 취항은 중요한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 스위스는 지난해 양국 관계 60주년을 기념한 바 있다. 스위스 항공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양국 간 교육·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다양한 교류에 더해 첫 직항 노선 운항으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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