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KB국민카드 종합 금융 플랫폼 KB Pay에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서비스를 연동한다.
쏘카는 KB국민카드와 KB Pay를 통한 주차 서비스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사는 모두의주차장 서비스 연동 이외에도 다양한 자동차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B Pay 앱 이용자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없이 모두의주차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B Pay 앱 자산 메뉴의 자동차 탭 ‘내 차 관리’에서 자신의 차량 정보를 등록한 뒤 ‘내 주변 주차장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두의주차장에서 판매하는 당일 제휴 주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정우석 쏘카 플랫폼전략그룹장은 “KB국민카드와 협업을 통해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가 760만에 이르는 국내 대표 금융 플랫폼에서 모두의주차장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올해 네이버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플랫폼에서 더 쉽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외부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첫선을 보인 모두의주차장은 주차장 정보 안내, 주차 제휴, 스마트파킹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710만건 앱 다운로드와 누적 회원 400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온라인 주차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전국 6만여개 주차장 정보와 1만 8000여개 공유주차장 및 2700여개 제휴 주차장 주차권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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