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센트럴시티 영랑호리조트는 9개월간의 재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영랑호리조트는 속초를 대표하는 가족 친화형 휴양 리조트를 목표로 지난해 5월 영업양수도 이후 로비, 객실, 골프장, 식음시설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새롭게 바뀐 리조트는 다크우드 톤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2층에는 12개 키즈 객실을 처음 선보였다.
루프탑 20층에는 스타벅스 영랑호리조트점을 오픈했다. 호수, 바다, 산 등 속초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칵테일 등을 마실 수 있다.
리조트 곳곳은 예술작품을 전시해 ‘작은 미술관’처럼 꾸몄다. 로비에 나무와 자개로 한국적인 풍경을 담아낸 김덕용 작가의 한국화 작품을 전시하고 클럽하우스 라운지, 카페테리아 등에는 국내외 작가의 회화와 판화 20여점을 선보인다.
레저 경험을 위한 스크린 골프장과 게임존 등도 지하 1층에 마련됐다.
영랑호CC는 코스 내 고객동선과 클럽하우스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로봇캐디를 도입해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2030 젊은 골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관계자는 “아름다운 영랑호와 수려한 설악산, 동해바다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랑호리조트와 스타벅스가 속초시를 대표하는 이색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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