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드라마 ‘눈물이 여왕’이 기존 작품과 달랐던 점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 기적 같은 기록.zip’에서 다양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힌 김수현. 그는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기분이 오묘하기도 하고 여느 작품들과 또 다른 돈독함 같은 게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번 방송에서 배우들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는데. 김수현은 백현우에게 “현우야 해인이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기를 바라고 내가 앞으로 활동할 때 네가 가진 어떤 면이 필요하면 가끔 불러다 너를 쓰기도 하고 잘해볼 게 행복해라. 고마웠다”라며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김수현과 김지원은 서로의 연기 합에 대해 완벽했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은 “백 점 만점에 이백 점”이라고 밝혔고 김수현은 “만점. 아주 배려의 여왕”이라고 김지원을 극찬했다.
이어서 김수현은 “(백현우가) 홍해인에게 ‘심쿵’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극 중 현우가 (회사에서) 쫓겨날 때 해인이 한 번 구해준다. (위기의 순간을 딱) 잘라주는데, 그때 실제로 현장에서 되게 안심된다고 그랬었다”고 떠올렸다.
한편 ‘눈물의 여왕’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를 기록,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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