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3일까지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MEGA자원봉사\’4회 교육 과정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MEGA행사는 파급력이 높은 대규모 행사를 뜻하는 용어이다. 광주시의 MEGA행사로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퇴촌토마토축제, 남한산성문화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MEGA자원봉사\’는 지역의 MEGA행사 진행 시 필수적으로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영역에 초점을 둔 사업이다. 이는 자원봉사자가 규모가 큰 행사에 참여할 때 그들의 인권 등을 보장하며, 안전한 봉사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리더 자원봉사자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자원봉사자 즉 MEGA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MEGA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자 지원에 필요한 이론 교육 과정(MEGA자원봉사 활동 현장 이해, 자원봉사 리더십 강화, 자원봉사 현장의 인권 등)을 3회에 걸쳐서 수료한 후 마지막 4회차 교육은 7월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제20회 WASBE세계관악컨퍼런스 메인 공연장인 남한산성 아트홀, 광주시청이 포함된 코스 사전 답사 및 광주시 역사 해설 워킹 투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4회차 워킹 투어 교육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인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고, 수거한 쓰레기를 데이터로 기록하여 \’환경\’과 \’봉사 경험의 데이터\’를 함께 줍는 \’데이터 플로깅\’봉사활동을 병행하여 워킹 투어를 진행했으며, 종료 지점을 WASBE세계관악컨퍼런스 성공 개최를 염원하여 광주시청 다목적광장에 식재된 은행나무(광주시 市木) 앞에서 앞으로의 당찬 활동을 다짐하며 끝맺음을 지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광주시의 첫 번째 MEGA행사인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행사를 시작으로 MEGA자원봉사자들은 일반 자원봉사자의 안전, 출결 확인 등 관리 지원하는 리더로서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신관철 센터장은 “광주시의 MEGA행사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원하여, 시민이 향유하는 행사를 만드는 뜻깊은 역할을 하는 MEGA자원봉사자를 통해 봉사활동에 동원되는 것이 아닌 주도적인 참여자로서 참다운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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