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8일 사회복지시설지구 내 고창군 노인요양원 치매 전담실을 문 열고, 지역 치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보호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회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개소식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입소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증정과 축사,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 전담실은 고창군 사회복지시설지구 내에 16억원을 투자해 지상 1층(393㎡)에 정원 16인(3인실 4개, 2인실 2개) 규모로 건립됐다.
또한 공동거실(프로그램실,물리치료실 등)과 옥외공간을 갖춰 치매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 운영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 김정호)이며, 2028년까지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종사자들이 치매 어르신들의 재활치료,인지능력개선, 체력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덕섭 군수는 “초고령화시대를 맞아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의 돌봄 문제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치매 전담실을 통해 입소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가족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고창군은 군청 앞 회전교차로 인근 전봉준 장군 동상 소공원 내의 분수가 이번주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분수는 무더운 여름 전봉준장군 동상을 찾는 방문객과 이곳을 오가는 군민 모두에게 시원함을 더해줄 전망이다.
특히 저녁이 되면 특수 조명이 분수와 동상을 비추면서 도시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줄 예정이다.
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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