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의 일본 직영점 ‘난바 마루이점’의 인기가 뜨겁다.
할리스는 지난 1일 일본 오사카의 중심지 난바에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을 오픈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 전부터 100여명 이상의 대기열이 생겨나며 할리스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오픈 당일인 5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오사카 한정 MD 증정 이벤트는 양일 500개씩 준비된 물량이 모두 오픈 3시간만에 전량 소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사카 한정 MD 2종(텀블러, 머그)’은 할리스와 오사카의 한글 표기를 활용한 유니크한 디자인과 실용성 높은 사이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오픈 당일 방문 고객이 머그 이벤트 참여를 위해 이튿날 재방문하는 등의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의 공식 오픈 당일 약 900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오픈 이후 5일 동안 약 6천명의 고객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현지인은 물론, 할리스의 일본 진출을 반기는 현지의 한국인, 오사카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등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메뉴 중에서는 오사카 한정 메뉴인 ‘약과 크림라떼’가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약과 크림라떼는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전체 음료 판매량의 30%에 달하는 한국과 달리 아메리카노 대비 1.5배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을 대표하는 메뉴에 등극했다.
약과 크림라떼는 할리스의 프리미엄 블렌드 ‘블랙아리아’ 에스프레소와 시나몬 크림과 어우러진 크림라떼에 약과를 올려 달콤하고 쫀득한 맛을 선사하는 메뉴로, 한국 전통 과자인 약과와 할리스의 프리미엄 커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일본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 진한 쑥맛이 일품인 ‘행운이 쑥쑥라떼’, 한국 할리스 매장을 찾은 일본인 대상 부동의 인기 1위 메뉴 고구마라떼 등이 판매 상위권에 자리했다.
뿐만 아니라 할리스가 선보인 다채로운 음료들은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일본의 커피 문화와 어우러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많은 고객들이 오사카 현지의 베이커리 업체와 협업하여 선보인 케이크, 베이커리 메뉴와 함께 할리스 음료를 즐겼다.
사진=할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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