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7일 수성구 범어도서관에서 예비부모, 임산부, 영유아 양육자 등 임신, 출산, 육아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성구형 임신·출산·육아 건강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초 구립 앙상블인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 박선희 수성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신생아 및 영유아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영유아기 빈발 질환과 대처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출산지원·정신건강·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증을 검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홍보해 예비부모, 임산부, 양육자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신부 A씨는 “솔로이스츠의 공연이 정말 멋졌다. 오늘 교육받은 영유아 예방접종, 응급처치 내용도 아이를 양육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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