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일본 위스키 제조사 산토리의 한정판 제품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산토리는 전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보이는 ‘야마자키’, ‘하쿠슈’, ‘치타’, ‘가쿠빈’ 등 다양한 주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위스키 제조사로,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달 8일부터 인천공항점과 인터넷점에서 ‘산토리’의 ‘코게이 컬렉션’ 중 △‘야마자키 피티드 몰트 스페니시 오크’와 △‘하쿠슈 피티드 몰트 스페니시 오크’를 단독 판매한다.
‘코게이 컬렉션’은 올해 4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처음 출시된 ‘산토리’의 첫번째 면세 전용 상품이다. ‘일본의 장인 정신’을 의미하는 ‘코게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공예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담아 2년마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일본 최고의 기모노 하우스인 ‘치소’와 헙업을 통해 탄생한 ‘기모노 에디션’이다. ‘치소’의 기모노 디자이너들은 전통적인 기모노 염색 방법을 사용해 위스키가 생산되는 증류소 인근의 풍경을 묘사한 독특하고 우아한 패키지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또한 ‘코게이 컬렉션’은 피티드 몰트 사용과 스페니시 오크 숙성을 통해 기존 ‘야마자키’와 ‘하쿠슈’의 시그니처 풍미에 독특하고 다채로운 향을 더한 특별한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코게이 컬렉션’ 2종 중 ‘야마자키 피티드 몰트 스페니시 오크’는 알코올 도수 43%에 진한 모카, 건포도, 아몬드의 크리미한 향이 느껴진다. 깊고 부드러운 스모키함과 함께 풍부한 로스티드 카카오 향을 느낄 수 있고 달콤 쌉싸름한 카라멜과 구운듯한 스파이스가 긴 여운을 남긴다.
‘하쿠슈 피티드 몰트 스페니시 오크’는 알코올 도수 43%에 오렌지 머멀레이드의 풍부한 플로럴 노트와 부드러우면서도 스모키한 다크 초콜릿의 향이 특징으로, 신선하면서도 부드러운 스모키 풍미가 느껴진다.
입점을 기념해 인천공항점 내 ‘산토리’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산토리’의 인기 위스키인 ‘월드 위스키 아오’ 시음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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