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4년 5월의 차에 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안전성·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BMW 뉴 X2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테슬라 업그레이드 모델 3 △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브랜드명 가나다순)가 5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신형 파나메라는 동력 성능 부문에서 8점(10점 만점)의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안전성과 편의 사양 부문에서 7.3점,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부문에서 7점을 각각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3세대로 완전 변경을 거친 신형 파나메라는 더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을 갖췄다”며 “더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과 인상적 디자인, 역동적 성능과 주행 편의성 등을 겸비해 상품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3pro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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