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LG전자가 2024년형 LG 그램에 최초 탑재된 소프트웨어인 ‘AI 그램 링크(LG Gram Link)’를 기존 판매 제품에도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을 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AI 그램 링크를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기존 판매된 제품에도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을 한다”라고 말했다.
AI 그램 링크는 운영체제가 다른 PC와 모바일 기기 간 연결과 파일 공유를 간편하게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출시 직후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기존 LG 그램 사용자들의 니즈도 꾸준히 이어졌다.
LG전자는 이 같은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난달 26일부터 2024년 이전 생산 제품으로 해당 기능을 확장 적용하여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최적의 작업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 이번 업데이트는 2021년 이후 출시된 LG 그램 및 일부 울트라 PC 모델에 한하여 지원하며 LG 업데이트 항목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사용할 수 있다.
‘AI 그램 링크’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안드로이드나 iOS 등 OS 제약없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고객들의 자유로운 노트북 사용을 지원한다. PC와 스마트폰의 양방향 파일 전송은 물론, 한 번 등록한 이후에는 별도의 인터넷이나 공유기 등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전송이 가능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클라우드 보관 또는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이나 유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파일을 PC에 직접 저장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사용자들의 보안 우려를 최소화했다.
이뿐 아니라 AI 기술이 적용되어 미리 정의한 인물, 시간, 장소 등 39개의 카테고리별로 사진과 영상을 자동 분류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한편 LG전자는 디지털 캠페인 영상 공개하고 LG그램 커뮤니티 홈페이지 ‘재미’에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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