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를 3일 방문해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점검했다.
김선옥 위원장 등 교육복지위원들은 관계부서 공무원과 함께 센터에 들러 최정은 센터장으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펴봤다.
교육복지위는 제30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와 관련해 참여 주민 고유성과 존엄성 원칙, 독립성 원칙, 사업실행 평가 원칙 등 기본원칙에 부합하지 못한 채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다고 지적하며 감사담당관 주관 감사 실시를 주문한 바 있다.
이후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 새로운 운영 법인 공모를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게됐으며 시설 명칭은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로 변경됐다.
위원들은 자활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청취하며 지역자활센터가 건강한 일터이자 지역사회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원 근무환경이 긍정적으로 개선된 점과 관련해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당라고 담당 부서와 센터장에게 당부했다.
특히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신규 자활근로사업이 추진 예정인 만큼 향후에도 지역 특화사업 발굴,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 체결 등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옥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작년 행정감사에서 지적됐던 사항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며 “오는 10일 열릴 제316회 임시회에서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는 교육복지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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