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이 8일 어버이날과 관련,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연륜이 오늘의 성남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기념행사를 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성남지역 6곳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400여명과 일반시민 등 모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식전 공연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15명)이 재롱잔치를 벌여 ‘산도깨비’, ‘장구 도깨비’, ‘상하이 트위스트’ 등의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다.
이어, 초청 가수 하태하 씨는 ‘떠날 수 없는 당신’, ‘당신의 남자’, ‘18세 님과 함께 트위스트’ 등의 트로트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선 효행자 9명, 장한 어버이 3명, 노인복지 기여자 18명 등 모두 30명이 도지사와 성남시장 표창도 받는다.
이외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나눠드리는 이벤트도 열게 된다.
신 시장은 “지역 사회에서 인생 2막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소득·돌봄·여가·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은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6곳 노인종합복지관에 연간 135억원을 지원해 여가 활동, 돌봄 서비스, 경로식당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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