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해마다 증가…낙상·추락 절반 이상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응급의료센터 앞 구급차
지난 5월 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구급차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노인 인구가 늘면서 최근 3년간 60대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가 해마다 8% 가량 증가했다. 절반 가까이가 낙상·추락사고였다.

7일 소방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분석결과에 따르면 질병을 제외한 노년층 안전사고는 총 77만9490건으로, 해마다 연평균 25만983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23만8732건, 2022년 25만9704건, 2023년 28만1054건으로 노년층 인구 수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 또한 매년 8% 가량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 비율이 38.6%로 가장 높았고, 70대(29.4%), 80대(26.5%)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젊은 노년층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노년층 안전사고
최근 3년간 발생한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발생 현황. /소방청

사고 원인별로는 낙상 및 추락사고가 33만3321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교통사고가 16만 4585건(21.1%)으로 뒤를 이었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보행자 사고’가 3만9842건(24.2%), ‘운전자 사고’가 3만9676건(24.1%)이었다. 이물질에 의한 기도막힘 사고도 연평균 1349건으로, 최근 3년 간 하루 평균 4명 꼴로 기도막힘으로 구급이송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에서 낮 12시 사이에 22만562건(28.3%)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오전 활동 시간에 안전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낮 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가 19만 8064건(25.4%)으로 뒤를 이었다.

유병욱 소방청 구급과장은 “장소별로는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어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소방의 구조·구급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호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AI 추천] 공감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너무 예뻐 길거리 캐스팅’.. 1년 만에 사라졌다
  • 강원도단체펜션 정선애펜션 & 글램핑 정선 숙소
  •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호텔서 펼쳐진 3일간의 미식 축제
  • 이 계절에만 누리는 낭만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그랜저 값에 판다.. 무려 ‘1,400만 원’ 까준다는 아우디 ‘이 차’ 정체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지드래곤, '파워'풀한 공연 후 월요병에 걸렸나?…잠에 푹 취해 일어나질 못하네

    연예 

  • 2
    안세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첫 우승…건강한 귀국

    스포츠 

  • 3
    [데일리 핫이슈] 로제 뉴욕타이므스 인터뷰, 홍상수 감독 '수유천' 수상 외

    연예 

  • 4
    우의장 "정기국회서 채상병 국조 착수…27일까지 위원 선임"

    뉴스 

  • 5
    익사이팅 '캘리포니아'로 놀러오세요! ...캘리포니아 관광청, 코로나 후 5년만에 첫 방한, 여행 매력 알려

    여행맛집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지금 뜨는 뉴스

  • 1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2

    연예 

  • 2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1

    연예 

  • 3
    "유일한 약점 해결"…연비 좋은 GV80 하이브리드 나온다, 가격은?

    뉴스 

  • 4
    "미성년자 1명 포함 총 3명, 사법 당국 처분 받는다"...스페인 경찰, '엘 클라시코' 인종차별 가해자 체포

    스포츠 

  • 5
    “27년 만의 대기록”… ‘별 다섯 개’ 받은 이 車 소식에 ‘대박’

    차·테크 

[AI 추천] 추천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너무 예뻐 길거리 캐스팅’.. 1년 만에 사라졌다
  • 강원도단체펜션 정선애펜션 & 글램핑 정선 숙소
  •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호텔서 펼쳐진 3일간의 미식 축제
  • 이 계절에만 누리는 낭만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그랜저 값에 판다.. 무려 ‘1,400만 원’ 까준다는 아우디 ‘이 차’ 정체

추천 뉴스

  • 1
    지드래곤, '파워'풀한 공연 후 월요병에 걸렸나?…잠에 푹 취해 일어나질 못하네

    연예 

  • 2
    안세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첫 우승…건강한 귀국

    스포츠 

  • 3
    [데일리 핫이슈] 로제 뉴욕타이므스 인터뷰, 홍상수 감독 '수유천' 수상 외

    연예 

  • 4
    우의장 "정기국회서 채상병 국조 착수…27일까지 위원 선임"

    뉴스 

  • 5
    익사이팅 '캘리포니아'로 놀러오세요! ...캘리포니아 관광청, 코로나 후 5년만에 첫 방한, 여행 매력 알려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2

    연예 

  • 2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1

    연예 

  • 3
    "유일한 약점 해결"…연비 좋은 GV80 하이브리드 나온다, 가격은?

    뉴스 

  • 4
    "미성년자 1명 포함 총 3명, 사법 당국 처분 받는다"...스페인 경찰, '엘 클라시코' 인종차별 가해자 체포

    스포츠 

  • 5
    “27년 만의 대기록”… ‘별 다섯 개’ 받은 이 車 소식에 ‘대박’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