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오는 8일부터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홍천군민으로, 군에서는 지난 3월부터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를 신청받았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시내버스를 매월 편도 20회 무료 탑승할 수 있다.
다만 어르신 복지 교통카드는 시외 구간과 인제군 버스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용문, 인제를 이용하는 시외 구간은 별도의 교통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해야 한다.
교통카드는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3월에 신청한 경우 5월에 수령이 가능하고, 4월에 신청한 경우에는 6월부터 수령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 어르신들께서 교통비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교통편의와 안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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