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7일 성남게임힐링센터와 함께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피크닉 형태의 가족 단위 행사인 \’1080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 게임과몰입 예방센터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12일 하루 동안 초등 4~6학년 자녀를 둔 시내 거주 32가족을 초청해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대 손자녀부터 80대 조부모까지 가족 단위로 게임적 요소를 체험하고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세대 간 게임에 대한 시각 차이를 해소하여 건강한 가족 게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준비됐다.
올해부터는 가족이 함께 게임을 배우고 소통하는 \’가족협력전\’ 방식으로 바뀌어 진행되며 가정 내 게임 관련 물품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게임나눔터\’도 새롭게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물관리위원회 \’굿게이머 패밀리\’ △\’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가족협력전 △\’모두의 마블\’ 실사판 △\’메타버스 무인도 탈출!\’ 게임 제작 △패밀리 그룹 신체게임 미션 △\’로보카 폴리\’와 함께하는 VR안전교육 게임 체험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메타버스 △가족 매체 상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부모-자녀의 갈등 원인으로 인식되는 게임 이용이 \’1080 게임팸크닉\’ 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겁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80 게임팸크닉\’ 프로그램은 2021년 성남게임힐링센터가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총 87가족 (21년 23가족, 22년 32가족, 23년 32가족)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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