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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LG전자, 전남교육청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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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LG전자, 전라남도교육청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30일 전남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체결했다.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LG전자, 전라남도교육청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장익환 LG전자 BS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지난달 30일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전남형 미래교실 모델 개발·구축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전시 △전남 초중고 대상 미래교실 확산 △K-에듀의 글로벌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LG그룹과 교육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글로컬 교실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한다는 목표다.

먼저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부·전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2030년 학생들이 학습할 미래 교실들을 미리 엿볼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LG전자,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전남형 미래교실을 구축하고 박람회에서 선보인다. 여수와 목포에 미래교실을 사전 구축하고, 박람회 기간에는 초·중·고 미래교실을 전시·운영한다. 

특히 LG헬로비전은 자체 개발한 미래교실 플랫폼 ‘링스쿨’을 활용해 △블렌디드 러닝 솔루션 △교실환경 제어 △교수학습 시스템 등을 내세운다. 링스쿨은 지난 1월 처음 공개한 플랫폼으로 공간과 디바이스를 원터치로 연결해 준다. LG전자는 △최대 20포인트 멀티 터치가 가능한 전자칠판 △AI가 탑재된 그램 노트북 △교육용 클로이 로봇 등으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링스쿨’은 지역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이라며 “미래형 지역 신사업을 통해 디지털 수업을 실현하고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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