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첫 단계인 유아기에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7개소, 아동 8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영양교실 \’키즈건강플러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키즈건강플러스\’는 보건소 전문 영양사, 치과위생사 등이 시설에 직접 방문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구강보건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편식하기 쉬운 과일과 채소에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알록달록 컬러푸드 바람개비 만들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육을 마련했다.
또한, 구강건강 기초를 다지기 위해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체활동 등 분야별 건강생활 실천 교육과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수성구보건소는 참여 아동 850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습관 사전·사후 조사 실시 후, 결과 분석을 통해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사업 효과성을 파악해 향후 다양한 어린이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키즈건강플러스 사업이 아동기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실천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보건소에서 다양한 어린이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 건강관리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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