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억5200만 원을 투입한다.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와 새별이노인복지센터가 서비스 수행기관이 돼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권역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체적인 기능 제한으로 일상생활 지원 필요가 큰 중점돌봄군에는 월 20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의 주기적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적 관계 단절 및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돌봄 필요가 있는 일반돌봄군은 월 16시간 미만의 안전 확인 등을 한다.
아울러 군은 수행기관이 담당하고 있는 권역 재설정 및 대상서비스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한편 서비스 만족도 조사 및 수행기관 사업평가를 통해 향상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년 정기적인 돌봄종사자 교육과 힐링캠프를 추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의 사회적 인식 향상과 부당한 처우개선은 물론 이를 통한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성근 군 복지과장은 “고령화로 인한 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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