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할인 혜택과 경품 행사를 줄줄이 진행한다. 6일까지 이어지는 3일 연휴에 여행과 나들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해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
“나들이 가서 혜택받자”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조이풀 페스티벌(Joyful Festival)’을 주제로 나들이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일까지 에버랜드에서 KB페이(Pay) 단독으로 스마트 예약 현장 결제 시, 에버랜드 대인 종일권 35% 즉시 할인도 제공한다.
레고랜드 혜택도 있다. 국민카드 고객이면 다음 달 30일까지 1일 이용권 성인 1장 구입 시 추가 1인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국민카드로 레고랜드 호텔을 결제하면 조식 패키지 주중 25%, 주말 및 공휴일 20% 할인이 된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롯데월드부산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동반 1인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올해 말까지 도심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 시흥 웨이브파크 입장권 할인 혜택도 있다. 성수기인 7~8월에는 30%, 비성수기인 나머지 기간에는 40%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는 4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FC서울 대 울산현대’ 경기의 청소년·어린이 티켓을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장 앞 푸드트럭에서 신한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0% 캐시백(최대 2000원) 을 제공했다.
호캉스에 적합한 카드는?
호캉스족을 겨냥한 카드 혜택도 풍성하다. 현대카드는 그랜드조선부산호텔의 디럭스 시티뷰 룸을 18만 원부터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조선팰리스서울의 콘스탄스 뷔페 레스토랑을 20% 할인해준다.
BC카드는 야놀자에서 호텔·리조트·펜션 등 국내 숙소를 예약하면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는 프리미엄 카드 보유자에게 롯데호텔서울과 울산, 제주 등을 깎아준다.
하나카드는 모나용평, 웰리힐리파크, 하이원 리조트 이용 시 최대 78% 할인 등 객실 패키지 혜택을 제공한다.
공항라운지 입장권에 할인 혜택까지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쏠쏠하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회원은 다음 달 30일까지 K공항리무진 ‘1+1’ 탑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신라·현대백화점 면세점 구매금액별 선불카드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쏠(SOL) 트래블체크카드’ 고객은 전월 결제실적 30만 원 충족 시 전 세계 1200여 개 공항라운지를 연 2회 무료 이용 가능하다.
우리카드-유니온페이, KB국민카드-유니온페이 고객이라면 베트남 롯데마트에서 100만 동 결제 시 1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해외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6%를 페이북머니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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