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송석준·이종배 의원(경기 이천·충북 충주)에 이어 세번째다.
추 의원은 5일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국민공감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 의원은 이번 4·10 총선에서 대구 달성에 당선돼 3선 고지에 올랐다.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지내는 등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과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직을 거쳤고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운영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하루 동안 후보 등록을 받고 오는 9일 경선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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