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납치 같은 강력범죄부터
유사암·성인병 등 질병 보장
성인 대비 20% 저렴해 이목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의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질병이나 상해 등 각종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이 어떨까. 최근 어린이 보험의 보장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성인 보험 대비 20%가량 저렴한 만큼, 아이의 미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보험 명가로 잘 알려진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을 통해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과 다태아(쌍둥이), 인큐베이터 등을 보장한다. 업계 최초로 재진단암담보도 운영하고 있다. 미성년 성폭력 피해 특약과 △학교폭력피해 △유괴 △납치 △불법감금 피해 △강력범죄피해 △폭력피해 등을 보장하는 학교폭력 관련 특약도 눈에 띈다.
삼성화재의 ‘마이 슈퍼스타’는 물가 상승을 고려해 가입 후 5년마다 최초 가입금액의 10%씩 보장금액이 상승하는 구조다. 업계 최초로 자녀보험에 분할지급형 담보를 포함해 담보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ADHD, 성조숙증, 중증아토피, 소아 청소년 특정 성인병 등에 적용되며 총 가입 한도 내에서 한 번에 받는 진단비와 매월 나눠서 받을 수 있는 분할지급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DB손해보험의 아이(I)러브(LOVE)건강보험은 50% 이상의 질병 후유장해 시에만 보장받을 수 있는 기존 자녀보험과 달리 3% 이상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치아 보철·보존치료 시 무제한으로 보장하며 스케일링과 파노라마 촬영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KB손해보험의 KB금쪽같은 자녀보험 플러스는 신체적·심리적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조숙증 진단·치료와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등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 성장, 언어·행동 발달 장애 등 정서적 부분에 대한 마음 성장 보장 등이 있다.
메리츠화재의 내맘(Mom)같은 우리아이보험은 사망 원인인 상위 질병인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에 대한 진단비를 감액 기간 없이 첫해부터 전액 지급한다. △암(유사암 포함) 진단 △뇌혈관질환 진단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상해·질병 5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양성 뇌종양·중대한 재생불량성빈혈 진단 등에 상황에는 보험료 납입을 면제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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