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전기차 예고한 테슬라
모델 2 출시설까지 떠도는데
해치백 형태 예상도 포착됐다
테슬라가 기존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서 저렴한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많은 사람은 기대감에 부풀었고, 이름은 모델 2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확한 정보도 아직 공개된 바 없어 여러 형태의 소문만 돌고 있는 상태.
해외의 한 디자이너는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테슬라 모델 3를 기반으로 소형 해치백 예상도를 만들어냈다. 해당 렌더링을 접한 사람들은 테슬라가 해치백 형태의 소형차를 출시해 주길 바라는 반응도 보이는 반면에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냈을까?
알파로메오와 모델 3 섞어내
기존에 없던 테슬라 모습
우선 해치백 디자인의 기반이 된 모델은 두 가지로, 알파로메오 줄리에타와 테슬라 모델 3이다. 차량의 후면부부터 살펴보면, 알파로메오의 특징들을 지워내고 테슬라 특유의 리어램프, 범퍼 등으로 꾸며냈고, 루프라인도 테슬라답게 다듬어낸 모습이다.
도어 핸들과 창문은 모델 3 퍼포먼스의 디자인을 녹여내어 작업했다. 탈착식 에어로캡이 포함된 디퓨저와 휠도 테슬라의 특징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전면부로 넘어가면 테슬라의 특징이 더욱 도드라지는데, 헤드램프와 보닛, 범퍼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베이스가 된 모델은
최근 출시한 모델 3 하이랜드
한편 테슬라 모델 3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하이랜드를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랜드는 외관이 기존보다 상당 부분 변경되었고, 앰비언트 라이트 탑재, 스티어링 휠 2열 센터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되어 내부의 변화도 눈에 띈다. 아울러 통풍 시트도 추가되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사륜구동 트림으로 1회 충전 시 382km~48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약 279마력에서 490마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5,199만 원부터 6,799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모델 3 해치백은 루머에 불과하지만 출시된다면 더 저렴한 가격에 엔트리급 성능을 보유한 채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시장 반응은 지역마다 다르다
과연 테슬라 해치백 출시 될까?
해당 랜더링을 본 전세계 네티즌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쪽 네티즌들은 현지에 출시되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네티즌들은 출시되어도 현지 반응이 좋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테슬라만의 ‘전기 핫 해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모델 3와 알파로메오 줄리에타를 균형감 있게 섞어낸 테슬라 모델 3 해치백.
모델 2의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면서 만들어진 모습치고는 꽤 구체적이라 실제 출시를 기대하게 만든다.
과연 테슬라는 해치백 스타일의 전기차를 시장에 만들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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