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월 17~1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4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2024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는 면적 2만 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류 봄꽃 6000만송이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 50분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울산 어린이 연합합창단의 특별 공연, 봄꽃을 주제로 한 가수 테이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공연으로 18일과 19일 왕버들마당에서 ‘태화강-연어의 꿈’ 어린이 창작 인형극과 어린이 마술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성악이 어우러진 봄의 정원 클래식의 밤이 18일에,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19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소풍마당에 꾸며진 ‘정원체험 공간’에서는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 반려수목 입양, 꽃다발 만들기, 텃밭정원(도시농업) 등 다양한 정원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17~19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봄꽃축제 특별행사로 ‘감자캐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국가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감자를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는 행사로 참가 희망자는 5월 7일부터 울산 중앙방송 홈페이지 신청할수 있다. 행사는 온라인 접수 70%, 당일 현장접수 30%로 진행된다.
아울러 봄꽃축제 처음으로 울산시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무지개 분수 정원에서 국가정원 어린이 사생대회도 개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 축제를 통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기원과 함께 정원도시로의 울산 이미지를 드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등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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