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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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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장원재는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이다.

위기관리 전문가로 영입돼 메리츠증권의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조직 안정에 관심을 쏟고 있다.

1967년 6월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서라벌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공계 박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삼성증권에 입사해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상무를 지냈다.

메리츠화재로 자리를 옮긴 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금융지주에서 위험관리책임자를 맡았다.

메리츠증권으로 이동해 세일즈 앤 트레이딩(S&T) 부문장으로 근무하다 2023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숫자에 밝고 계산이 빠르다.

◆ 경영활동의 공과

메리츠증권 실적.

△2023년 실적 후퇴에도 업계 선두권 지켜
메리츠증권은 2023년에 순이익 5900억 원, 영업이익 8813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해 순이익은 28.8%, 영업이익은 19.3% 각각 줄었다.

금리인상, 부동산침체 등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악조건에 영향을 받았다. 2022년 메리츠증권이 일회성 수익 등에 힘입어 사상최대 실적을 거둔 데 따른 역기저 효과도 작용했다.

장원재는 2024년 영업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인 부동산시장 침체와 비우호적 영업환경 영향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예상손실을 감안한 보수적 리스크 관리를 시행한 결과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적이 둔화했지만 영업이익 기준 2년 연속으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 순이익 기준으로도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023년 4분기까지 24개 분기 연속으로 순이익 1천억 원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다. 증권업계는 대내외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아 실적의 변동성이 큰 편인데 시장환경과 관계없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는 6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925억 원, 순이익 8281억 원을 냈다. 증시침체와 부동산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증권사 실적이 전반적으로 악화한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 1조 원 클럽’을 달성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주주친화 정책 강화
메리츠금융지주는 적극적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주주환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메리츠증권은 2023년 4월25일 주식교환 절차를 마무리 지으면서 증시에서 상장 폐지됐다. 앞서 2023년 2월21일 메리츠화재도 상장 폐지됐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3년 회계연도부터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을 3년 이상 지속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2023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6500억 원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2023년 배당으로 4483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을 합친 주주환원율은 51%에 이른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4년 4월26일 일반주주들이 참여하는 ‘열린 기업설명회(IR)’형식을 도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반주주들의 궁금증을 사전에 취합해 경영진이 직접 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국내 금융사 가운데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대주주의 1주와 개인 투자자 1주는 동등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일반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2024년 2월19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30년국채선물 상장기념식’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이성희 KB국민은행 부행장,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박찬수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 <한국거래소>

△수익 다각화에 힘써
메리츠증권은 부동산금융으로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뤘는데 최근 증권업계 대내외적 환경의 변화로 수익 다각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장원재는 부동산금융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리테일 부문에 힘을 싣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리테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슈퍼(Super)365’ 상품을 2022년 새롭게 선보였는데 장원재는 부사장 시절 365계좌, 차익결제거래(CFD) 등 신사업 개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슈퍼365 계좌의 예탁자산은 2024년 2월 기준 3천억 원을 돌파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2022년 상품이 출시되고 예탁자산 1천억 원 달성까지는 약 200일이 걸렸으나 이후 2천억 원까지는 약 100일, 3천억 원까지는 약 80일이 걸렸을 만큼 성장세가 빠르다”고 말했다.

부동산금융이 아닌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새로운 수익원을 찾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2024년 3월 사모펀드사 MBK파트너스가 시행하는 홈플러스의 1조2천억 원 규모 리파이낸싱(재융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연 금리 10% 정도 수준에서 합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를 7조2천억 원에 인수했는데 이 가운데 4조3천억 원가량을 인수금융으로 마련했다. 이 가운데 2024년 상반기 만기 예정인 차입금 등에 대해 리파이낸싱을 결정한 것이다. 리파이낸싱이란 보유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메리츠증권 등 메리츠금융지주 계열사들은 과거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시장이 얼어붙었을 때 롯데건설을 지원하기도 했다.

메리츠증권은 2023년 1월 롯데건설이 지급보증을 선 PF 사업장의 유동화증권을 매입하기 위해 1조5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업계에서는 메리츠증권이 위험이 낮은 구조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표이사 선임
장원재는 2023년 11월 메리츠증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메리츠금융그룹은 2023년 11월20일 메리츠증권 Sales&Trading 부문장을 맡고 있던 장원재를 신임 메리츠증권 대표이사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장원재는 2023년 11월21일 오전에 열린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2024년 3월22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 3년이다.

메리츠증권은 장원재를 두고 “금융공학, 자산운용, 상품기획 등 핵심적인 금융업무에서 뛰어난 실적을 이뤄낸 금융 전문가로서 주요 사업부를 이끌면서 메리츠증권이 지속적인 성과를 시현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자리를 지주사로 옮겨 메리츠금융그룹 경영 전반을 맡았다.

이 인사는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 1주년을 맞아 지주사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단행됐다.

△삼성증권 시절
장원재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2년 삼성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삼성증권에서 일하면서 주식운용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0년대 초 주가연계증권(ELS)이 도입된 초기에 증권업계 경력을 시작해 다양한 ELS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했다.

당시 ELS 운용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삼성증권 운용사업부를 총괄하는 자리까지 올랐으며, 이후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상무로 승진했다.

◆ 비전과 과제

메리츠증권이 2024년 3월22일 1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장원재의 메리츠증권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장원재는 증권업계의 대표적인 장수 최고경영자(CEO)였던 최희문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장 부회장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를 맡았다.

최희문 부회장이 메리츠증권에 미친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뒤를 이어 새 리더십 체제를 안착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희문 부회장은 앞서 13년 동안 메리츠증권의 대표를 맡아 회사의 외형적 성장을 이끌었다.

내부통제 강화에도 힘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2023년 내부통제 이슈와 불건전 영업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수사를 받는 등 위기를 겪었다.

임직원이 부동산 관련 내부정보를 투자에 활용해 사익을 챙기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더해 이화전기 등 이화그룹 주식 매매거래와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등 내부통제 이슈가 연달아 발생했다.

장원재는 증권업계에 내부통제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한 시기에 위기관리 전문가로서 대표직에 올랐다. 장원재는 삼성증권, 메리츠화재, 메리츠금융지주 등 금융사 여러곳에서 위험관리책임자(CRO)를 맡은 경력이 있는 위기관리 전문가다.

수익다각화도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을 중심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면서 2018년 1분기부터 24분기 연속으로 1천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는 등 고성장을 이어왔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채무보증비율을 자기자본의 100% 미만으로 제한하는 등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메리츠증권의 성장성이 둔화했다.

금리인상, 부동산시장 침체 등 증권업계 대내외 환경 변화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문 수익성이 악화된 점도 수익다각화의 필요성을 키우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부동산 부문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우발부채 비율이 높은 편이다. 2023년 말 기준 메리츠증권의 우발부채 비중은 88%인데 이는 주요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다.

장원재는 2023년 회계연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부동산 금융뿐 아니라 비부동산 기업금융(IB)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다”며 “일반 기업금융 시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지배구조 개편 관련 사회적 이슈가 맞물려 기업이 보유한 우량자산, 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증권사 입장에서 안정적 대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평가

장원재 메리츠증권 사장(뒷줄 왼쪽)이 2023년 3월14일 금융위원회 주최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장원재는 수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금융공학 전문가다.

장원재가 증권업계에 발을 들일 때만 해도 금융공학자는 생소했다. 2000년대 초 파생상품 시장이 커지면서 파생상품을 설계, 관리하는 금융공학 능력이 주목 받았고, 장원재는 당시 이공계 박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삼성증권에 입사했다.

장원재는 미네소타대학에서 수학 전공 박사학위를 딸 때부터 금융수학에 관심이 많았다. 박사학위 때도 옵션 프라이싱과 관련된 금융과 관련된 논문을 썼다. 박사학위 논문 주제는 ‘Numerical Schemes for the Control Problem with Optimal Stopping’이다.

숫자에 밝고 계산이 빠르다. 결정에 있어 수익과 위험요소를 미리 살피는 등 업무처리를 꼼꼼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지수, 파생상품 분야의 전문가다. 또한 삼성증권, 메리츠화재, 메리츠금융지주에서 연달아 최고리스크책임자(CRO)를 지내 위기관리에 강점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희문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장 부회장에게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원재는 최희문 부회장과 삼성증권 시절부터 손발을 맞춰 온 사이다. 최 부회장이 삼성증권 캐피탈마켓사업본부장을 맡았던 때 캐피탈마켓사업본부에서 일했다. 장원재가 2021년 메리츠증권으로 이동한 이후 함께 메리츠증권을 이끌기도 했다.

◆ 사건사고

2021년 6월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리츠 한’미 인플레이션 국채 ETN(4종)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권동찬 메리츠증권 본부장, 장원재 메리츠증권 부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성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한국거래소>

△임직원 부동산 대출 알선 의혹
메리츠증권은 임직원이 서로 대출을 알선해 주고 대가를 주고 받았다는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부장 박현규)는 2024년 1월 메리츠증권 본사와 전 본부장인 A씨의 주거지 등 5~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메리츠증권 임원 A씨는 2014년부터 2015년 초까지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한 혐의를 받았다.

부하 직원을 동원해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을 알선받아 부동산 취득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23년 10월 메리츠증권 등 5개 증권사의 부동산PF 기획검사를 실시해 이와 같은 혐의를 포착했다.

2024년 4월 현재 검찰의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이화전기 부당 매도 혐의로 검찰 수사 받아
메리츠증권은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투자에 활용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박현규)는 2023년 11월6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와 이화그룹 본사, 관련자 주거지 등 10여 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듬해 1월30일 이모 전 이화전기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전현직 메리츠증권 측에 대한 정보유출,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검찰은 2024년 2월1일 메리츠증권 전직 상무보 박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메리츠증권이 이화전기 거래정지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신주인사권부사채(BW)를 매도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2021년 이화전기가 발행한 400억 원 규모의 BW에 투자했다. 이후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이 2023년 5월11일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그런데 메리츠증권은 직전인 같은 해 5월4~10일 이화전기 보유지분을 거래정지 전 전량 매도했다. 이에 증권가에선 메리츠증권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금감원은 앞서 2023년 10월11일 메리츠증권 기획검사를 통해 이런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넘겼다.

2024년 4월 현재 검찰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 경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022년 10월25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제9회 KTB(Korea Treasury Bond) 국제 컨퍼런스에서 장원재 메리츠증권 부사장에게 우수 국채 PD상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2002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경력을 시작했다.

2012년 삼성증권 캐피탈마켓본부 운용담당 상무가 됐다.

2014년 삼성증권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상무로 선임됐다.

2015년 메리츠화재로 자리를 옮겨 메리츠화재 리스크관리팀장 상무를 맡았다.

2016년 메리츠금융지주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상무를 맡았으며 2017년 메리츠화재 위험관리책임자(CRO) 겸 리스크관리팀장 전무가 됐다.

2017년 메리츠금융지주 위험관리책임자 전무, 2019년 메리츠금융지주 위험관리책임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위험관리책임자(CRO) 겸 리스크관리팀장 부사장을 지냈다.

2021년 메리츠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Sales&Trading총괄 부사장을 겸임했다.

2022년 12월 메리츠증권 Sales & Trading부문장 사장이 됐다.

2023년 11월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 학력

1986년 서울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서울대학교에서 수학 학사학위를, 1992년 서울대학원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수학분야 연구교수로 지냈다.

◆ 가족관계

◆ 상훈

2022년 10월25일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 상을 받았다.

◆ 기타

장원재의 보수정보는 2024년 5월 현재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전임자인 최희문 전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3년 보수로 51억6629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7억3333만 원, 상여 20억250만 원, 퇴직소득 23억8891만 원, 기타 근로소득 4155만 원으로 구성됐다.

2024년 4월26일 기준 메리츠금융지주 보통주를 1만2406주를 들고 있다. 2024년 4월26일 종가 기준으로 9억8876만 원 규모다.

◆ 어록

장원재 메리츠증권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3년 1월26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1조7천억 원 규모의 업무시설용지 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

“메리츠는 지주를 중심으로 증권과 화재의 시너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그룹 자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시장의 인재를 모아, 해외 선진사와 견줄 수 있는 한국의 대표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2024/03/21, 영업보고서에서)

“올해 기업금융(IB) 부문은 전반적으로 활동성이 떨어지고 있지만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투자자산이 양호한 딜을 다양하게 성사시키는 기회로 만들겠다. 일반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편과 포트폴리오 변경 수요와 맞물려 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의 우량자산 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 니즈가 늘어나는 가운데 증권사 입장에선 안정적인 대출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2024/02/22,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2002년 당시 이공계 박사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삼성증권에 입사했다. 파생상품 모델링은 주가에 따른 파생상품의 적정가격이 얼마인지를 따지는 것인 만큼 장부가치와 현금흐름을 따져 매수추천 하는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보다 좀더 안정적인 모델링을 추구하고 있다.” (2012/02/20,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전부 1조7천억 원 정도로 ELS 북을 운용했는데 전체 북을 관리하고 리스크 관리하는 일을 맡았다. ELS 운용 북의 규모가 커지면 변동성을 줄이기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예를 들어 300억 원 짜리 한 건보다 10억 원 짜리 30건을 한다는 생각으로 종목을 분산해 리스크를 줄였다.”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학위를 따고 콜럼비아대학에서 연구교수를 했다. 수학 전공이긴해도 박사학위 때 금융과 관련된 논문을 썼다. 옵션 프라이싱과 관련된 논문이었는데 원래 금융과 연계된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

“(평소 부원에게) `어제와 다른 오늘`을 강조한다.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달라지라는 얘기다.” (2011/03/30, 이데일리와 나눈 인터뷰에서)

“서울대학교 수학과 86학번으로 입학할 때만 해도 졸업 후 금융회사에 취업할 것이라고 생각한 동기는 거의 없었다.” (2007/12/08,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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