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동아오츠카가 포카리스웨트 ‘무라벨’을 선보인다.
동아오츠카는 겉면에 부착된 라벨을 제거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페트 재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라벨프리(Label-free) 제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또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무라벨 도입은 1년간 1만7560kg의 비닐 폐기물 감소 효과와 함께 3만1784kg의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30년된 소나무를 4948그루가량 심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아오츠카는 업계 최초로 페트병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페트병 자원순환 동참 프로젝트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블루라벨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지속 가능한 PET 원료 사용 비율을 2030년까지 50%, 2050년까지 10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플라스틱 사용량 Zero’를 선언했다.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은 “포카리스웨트 무라벨 출시는 분리배출 편의성과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다”며 “우리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