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최근 부진한 이유가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일(현지 시각) “손흥민과 김민재와 황희찬(울버햄튼)이 최근 부진한 이유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문이다. 세 선수 모두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부진이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은 특히 손흥민에게 두 번의 연장전을 포함해 휴식 없이 7경기 모두 출전시켰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30대인 손흥민을 혹사했다. 김민재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선제 실점을 내주고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카타르 아시안컵 전까지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카타르 아시안컵 전에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순위 6위안에 포함됐었다. 하지만 클린스만 전 감독에 의해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빨리 복귀했다. 클린스만의 이기적인 욕심이 황희찬의 좋은 컨디션을 망쳤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2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 E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의 차기 시즌 UEFA UCL 출전은 더욱 멀어졌다.
EPL에서는 올 시즌 4위 안에 들어야만 다음 시즌 UCL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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