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출퇴근 시간 단축 계획
전기버스와 광역버스 노선 확대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치
경기 남부, 광역버스 대규모 도입 예고
정부가 경기 남부지역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종합적인 교통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수원, 화성, 용인 등에 2층 전기버스 40대를 포함한 광역버스 공급 확대, 출퇴근 전세버스와 급행버스, 그리고 광역 수요응답형 버스(DRT)의 도입을 포함한다.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시간제 버스전용차로 설치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버스 운행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특히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 철도 연계 노선 준비중
직장인들 출퇴근 시간 개선 기대
국토교통부는 또한 남부지역에 신설될 5개 이내의 광역버스 노선을 추가하고,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의 연계 교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동탄신도시 외곽 지역에서 동탄역까지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 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GTX-A의 일일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과 용인 일반 광역버스 노선에는 주요 정류장만 정차하는 급행버스를 도입하고,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적용 노선 및 횟수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들은 통합적으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km 이동하는 데 40분
강남 교통지옥 개선 예고
또한, 국토교통부는 서울 명동 등에서 불거진 도심 내 광역버스 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선을 분산 조정하고, 강남 지역을 경유하는 광역버스 노선의 역방행 운행 및 가로변 전환을 통해 혼잡을 감소시키고 운행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강남의 경우 우천시 상황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할 경우 1km 이내 이동에 40분~1시간이나 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교통량이 집중되고, 동시에 교차로 신호대기 등이 겹치기 때문이다. (강남역~신논현역 사이 예시)
앞서 언급한 강남 지역 관련 교통 개선안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일련의 대안을 통해 출퇴근 30분 시대에 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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