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일 계화면 창북리 이종원씨(45)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이른 새벽부터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가를 격려했다.
군에서는 올해 첫 모내기로, 품종은 극조생종이다.
성장속도가 빠르고 병충해에 강해 기상 이변이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된다면, 오는 8월 말에는 햅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5월 한달간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못자리상토와 병해충 공동방제약제, 광역방제기, 유기질비료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확보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농어촌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영농비 절감과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모내기 작업이 탈 없이 잘 이뤄지고 재해 없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부안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안청자박물관에서 5일 어린이날, 6일 대체휴일, 15일 석가탄신일에 정상 운영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이달 3일에서 6일까지 개최하는 제11회 마실축제기간에는 축제장에서 나만의 청자 빚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의 개인당 체험비에는 5000원씩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4일에서 5일까지 하루 한 차례씩 ‘톡톡톡 ! 관람객과 함께하는 부안고려청자 이야기’에서는 대표적인 청자유물을 선택해 토크쇼 방식으로 퀴즈 맞추기 등이 열린다.
이밖에 16일부터 ‘한국 전통도자 찻사발, 마음을 나누는 그릇’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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