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블록체인 인프라·툴링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 카나랩스(Kana Labs)가 SK텔레콤(SKT)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가상자산 거래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이에 SKT는 자사 가상자산 지갑인 ‘T 월렛’에 카나랩스 위젯과 크로스 체인 애그리게이터 SDK를 통합할 예정이다. 이 통합으로 T월렛 사용자는 9개의 다른 체인에서 토큰을 원활하게 교환할 수 있다. 또 지갑 내에서 직접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비EVM 배경을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카나랩스는 이번 T월렛과 통합을 복잡한 크로스 체인·멀티 체인 토큰 전송 등을 간소화해 모든 사용자가 웹3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여러 체인에서 토큰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해 최적의 환율과 거래 시간을 보장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카나랩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에 혁신을 일으켜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데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KT는 카나랩스 외에도 있다. 앱토스(Aptos), 아톰릭스 랩스(Atomrigs labs) 등 블록체인, 가상자산 분야 여러 기업과 협력하며 T월렛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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