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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003540)이 자사에서 판매한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의 판매 잔고가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공모주 하이일드 공모펀드 13종의 합산 판매 잔고는 1114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 BBB+ 이하의 회사채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을 제공해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하이일드 펀드는 코스피 상장은 공모 물량의 5%, 코스닥 상장은 10%를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가입액 3000만 원까지 배당 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이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상품으로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를 낙점해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운용사의 트랙레코드와 운용 규모 등을 따져 우량 펀드를 선별한다.
김동국 대신증권 상품솔루션부장은 “변동성 대응과 공모주 투자 열기를 반영해 펀드를 전략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고금리 채권의 이자수익과 함께 공모주 참여로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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