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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뱅퀴시’ 신형에 835마력 트윈터보 V12 탑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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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은 DBS의 후속 모델로 뱅퀴시(Vanquish)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몇 가지 주요 특징에 대해 언급했다.

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신형 뱅퀴시는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되며, 대폭 업데이트되는 V12 엔진을 탑재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발표된 공식 티저에서는 뱅퀴시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임을 확인시켜 주며, 새로운 강력한 V12가 탑재될 것을 예고했다.

‘새로운 V12 시대의 새벽’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통해 최신 파워트레인을 소개하는 동시에 사운드와 함께 일부 디테일을 보여준다. 티저 말미에는 “all will be vanquished” 문구를 통해 새 엔진을 처음 장착한 모델의 이름에 대한 명확한 힌트를 주고 있다.

완전히 재설계된 트윈터보 V12는 835마력과 1,000Nm의 토크를 생산한다. 이 같은 수치는 기존에 DBS가 770마력과 900Nm를 제공했던 것에 비해 더 높은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새로운 V12 엔진은 강화된 실린더 블록과 콘로드, 재설계된 캠축의 실린더 헤드, 흡기 및 배기 포트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스파크 플러그와 더 높은 유량의 연료 인젝터, 그리고 한 쌍의 고속 및 감소된 관성 터보차저의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애스턴 마틴 뱅퀴시는 스파이샷을 통해 위장된 프로토타입으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테스트카는 새롭게 디자인된 차체를 바탕으로 플래그십 모델다운 스타일링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스턴 마틴은 뱅퀴시 외에도 뱅퀴시 변형 모델, V12 기반 특별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

모터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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