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수도권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한탄강미디어아트파크\’ 콘텐츠 개발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1일 개최했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관광 전문가,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본부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선정 및 스토리텔링 구성, 콘텐츠 개발계획, 권역별 연출계획, 사업운영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한탄강미디어아트파크는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와 관인면 중리 소재 한탄강 핵심관광 권역인 비둘기낭 폭포와 중리 생태경관단지 일원에 조성된다.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접경권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포천시는 △실감형 입체영상 공원(홀로그램 얼라이브 미디어 파크) △주상절리길 숲속을 활용한 경관조명 공원(포레스트 루미나)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야간 영상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지질과 생태자원을 이야기로 엮어 구성한 한탄강미디어아트파크에는 홀로그램, 움직이는 조형물(키네틱 오토마타), 투사법(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보고회에서 “한탄강미디어아트파크 조성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체류형 야간관광을 접목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천 한탄강 권역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신규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6월 실시설계 및 본 공사 제안 공모를 마치고 2025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한탄강미디어아트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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