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시큐를 제공 중인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 오내피플은 5월 16일 목요일 일본 시부야 캐스트에서 열리는 ‘2024년 5월 디데이’ 프로그램 출전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5월 디데이’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주최로, 한국 기업이 일본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내 투자사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2024년 5월 디데이 출전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꼼꼼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10개 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중 오내피플은 SaaS 기반 AI 개인정보 규제 준수 솔루션 ‘캐치시큐’를 통해 출전 기회를 획득했다. 캐치시큐는 기업이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으로, 현재 ‘엔터프라이즈’, ‘개인정보 수명관리’ 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캐치시큐는 강화된 보안기능과 함께 조직 내 관리 현황을 체계적으로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정보보안 담당자가 조직 내 처리되는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 개발이 필요 없는 개인정보 수집 양식을 무제한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조아영 오내피플 대표는 “일본과 한국의 개인정보 관련 시장은 점검 사각지대의 존재, 보안인력 부족 등을 포함하여 상호 유사한 문제점이 존재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에서 캐치시큐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국내에서의 성공 방정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내피플은 지난 3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주관하는 해외 혁신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일본 현지 개인정보보호 시장의 비즈니스 매칭을 포함한 각종 서비스와 거점 설립, 인력 채용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오내피플은 ‘해외 혁신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2024년 5월 디데이’의 시너지 효과로 연내 일본 시장에 PoC(Proof of Concept) 10개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내피플은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준비로 오내피플은 2년 연속 ‘K-security 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에 선정,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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