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의 이례적인 사항 대비를 위해 출범했던 비상대책본부 운영을 지난달 30일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비상대책본부는 GTX-A 시운전 하루 전인 지난 2월 22일 운영을 시작해 3개월 여간 가동했다. 수서~동탄 구간 선로를 SRT와 GTX-A 열차가 함께 운행하는 만큼 재난 발생 시 분야별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영업·기술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
SR은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GTX-A 이례적인 사항 대응 프로세스 마련 △GTX-A 기관사 단계별 역량강화 심화교육 지원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훈련 등에 나서며 GTX-A 이례적인 상황 발생 시 신속한 SRT 정상화에 대비했다. 또 GTX-A 개통 초기 안정화에도 적극 지원했다.
이종국 SR 대표는 “비상대책본부 운영은 종료하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에 나서 이례적인 사항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자체 위기경보 발령과 위기대응 기구를 운영해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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