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액이 562억6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이 두 자릿수로 늘어난 것은 올해 1월 이후 4개월 만으로, 4월 기준으로는 2022년 578억 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해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다가 10월부터 플러스로 전환,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4월 수입은 547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늘었다. 무역수지는 15억3000만 달러 흑자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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