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신유제 기자]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은 3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부이 꽝 후이 호치민 공산청년단 제1서기를 접견하고, 양국 청년농업인 육성방안과 농업분야 상호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접견은 한국농협과 베트남 간의 전략적 파트너쉽 강화와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방한한 호치민 공산청년단 대표단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부이 꽝 후이 제1서기는 “베트남의 오랜 협력 파트너인 한국농협이 베트남 농업발전에 기여한 바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오늘 회담 이후에도 한국농협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베트남 청년농업인을 위한 선진농업기술 전수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농협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한국농협은 베트남 내 은행, 무역, 증권 등 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향후 농식품 수출 확대와 농협은행 호치민 지점 개설 등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국 청년농업인의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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