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3월 주택 매매량 21.4% 늘었다…악성 미분양은 2.8% 증가

조선비즈 조회수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압주정동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스1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압주정동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스1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량이 전월보다 21.4% 증가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8개월 연속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하고 전년 동월에 비해 0.9% 늘어났다. 전국 주택 매매량은 지난해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24만8003건으로 전월보다 5.5%, 전년 같은 달보다 6.1%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임대차 신고제 18만5302건, 확정일자 6만2701건으로 조사됐다. 전월세 거래량은 임대차 신고 대상이 아닌 계약의 경우 종전 방식의 확정일자로 신고한 건을 반영해 집계했다.

미분양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4964가구로 전월 대비 0.1%(90가구) 증가했다. 작년 12월 미분양 주택이 10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194가구로 전월 대비 2.8%(327가구)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 미분양으로는 수도권의 경우 1만1977가구로 전월(1만1956가구)보다 0.2%(21가구) 증가했다.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5만2987가구로 전월(5만2918가구) 대비 0.1%(69가구) 늘어났다.

규모별로 전용면적 85㎡ 초과 미분양은 8458가구로 전월(8563가구) 대비 1.2% 감소했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5만6506가구로 전월(5만6311가구) 대비 0.3% 증가했다.

2024년 3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2024년 3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지난달 기준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허가는 3월 기준 2만5836가구로 전월(2만2912가구) 대비 12.8% 증가했다. 착공은 3월 기준 1만1290가구로 전월(1만1094가구) 대비 1.8% 늘어났다. 준공은 3월 기준 4만9651가구로 전월(3만8729가구) 대비 28.2% 증가했다.

다만,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 분양은 3월 기준 2764가구로 전월(2만6094가구) 대비 89.4% 줄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와 착공은 감소했고, 분양과 준공은 증가하는 흐름이다.

조선비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쫄깃쫄깃! 먹을수록 중독되는 꼬막 맛집 BEST5
  • 직접 끓여 먹는 묘미가 쏠쏠한 즉석 떡볶이 맛집 BEST5
  • 고기, 채소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 환상적인 맛, 잡채밥 맛집 BEST5
  • 유명한 맛집은 여기 다 모여있어? 진짜 핫하다는 압구정 맛집 BEST5
  • 화제작 ‘장손’, 오늘(19일)부터 안방극장에서도 본다
  • 부산에서 만들어 부산 시민에게 선보인다..’부산 영화를 만나다’ 기획전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히든페이스’, 욕망 들끓는 에로틱 스릴러
  • 파격 19금 ‘히든페이스’ 원작 VS 리메이크 ‘비교하는 맛’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소토 영입에 유리한 위치 아니야” 오타니 짝사랑의 아픔을 씻지 못하나…25세 괴수의 아들은 어쩌려고

    스포츠 

  • 2
    세계적 난임 전문가 차일드 교수 “프로게스테론 요법 통해 임신율 상승 가능”

    차·테크 

  • 3
    로제 '아파트' 열풍에 깜짝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뉴진스, 정말 사랑해" [MD이슈](종합)

    연예 

  • 4
    한국 팔레스타인전 축구 중계…선발 라인업은?

    스포츠 

  • 5
    NCCK 100주년 기념대회 '고난 속에서 하나님 찾다'

    여행맛집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배우 원빈, 뜻밖의 근황 공개… 14년 만에 전해진 소식

    연예 

  • 2
    710마력? “괴물 SUV 등장했다”…팰리세이드는 ‘어쩌나’

    차·테크 

  • 3
    한국에서 붐 일어 스웨덴 문화가 위협받고 있다: 대체 저 젤리의 매력은 뭘까?

    여행맛집 

  • 4
    플로리스트가 된 철학자

    연예 

  • 5
    아이유 눈물 쏙 빼고, 말문 막히게 만들었다…윤하의 한 마디는?

    연예 

[AI 추천] 추천 뉴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쫄깃쫄깃! 먹을수록 중독되는 꼬막 맛집 BEST5
  • 직접 끓여 먹는 묘미가 쏠쏠한 즉석 떡볶이 맛집 BEST5
  • 고기, 채소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 환상적인 맛, 잡채밥 맛집 BEST5
  • 유명한 맛집은 여기 다 모여있어? 진짜 핫하다는 압구정 맛집 BEST5
  • 화제작 ‘장손’, 오늘(19일)부터 안방극장에서도 본다
  • 부산에서 만들어 부산 시민에게 선보인다..’부산 영화를 만나다’ 기획전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히든페이스’, 욕망 들끓는 에로틱 스릴러
  • 파격 19금 ‘히든페이스’ 원작 VS 리메이크 ‘비교하는 맛’

추천 뉴스

  • 1
    “소토 영입에 유리한 위치 아니야” 오타니 짝사랑의 아픔을 씻지 못하나…25세 괴수의 아들은 어쩌려고

    스포츠 

  • 2
    세계적 난임 전문가 차일드 교수 “프로게스테론 요법 통해 임신율 상승 가능”

    차·테크 

  • 3
    로제 '아파트' 열풍에 깜짝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뉴진스, 정말 사랑해" [MD이슈](종합)

    연예 

  • 4
    한국 팔레스타인전 축구 중계…선발 라인업은?

    스포츠 

  • 5
    NCCK 100주년 기념대회 '고난 속에서 하나님 찾다'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배우 원빈, 뜻밖의 근황 공개… 14년 만에 전해진 소식

    연예 

  • 2
    710마력? “괴물 SUV 등장했다”…팰리세이드는 ‘어쩌나’

    차·테크 

  • 3
    한국에서 붐 일어 스웨덴 문화가 위협받고 있다: 대체 저 젤리의 매력은 뭘까?

    여행맛집 

  • 4
    플로리스트가 된 철학자

    연예 

  • 5
    아이유 눈물 쏙 빼고, 말문 막히게 만들었다…윤하의 한 마디는?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