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29일 \’북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갖고 임대사업소 운영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계임대사업은 농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북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장동면 조양리에 국비를 포함한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임대사업소 안에는 농기계 보관 창고와 정비실, 농기계 운전실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임대 농업기계는 수요조사를 통해서 트랙터 등 45종 118대를 구비했다.
이로써 장흥군은 총 3개소(장흥읍, 관산읍, 장동면)의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됐다.
총 457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지난해 3147건의 임대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임대 농업기계의 유상 배송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영농철 조기 출근제를 도입 운영하여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임대 편의 제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업기계임대사업 활성화로 영농현장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작업의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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