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전문가와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웨일AI’를 운영하는 비에프에이아이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웨일AI는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AI 전문가와 중소기업 매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태 비에프에이아이 대표는 “병원, 중소규모 가게 등은 간단한 AI솔루션이라 해도 도입 비용이 커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내부 전문가 부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09년 고려대학교 경영학부 재학중 플라스크모바일을 창업해 5년간 운영한 경험을 지닌 창업가다. 이후 엔비티, 브이씨엔씨, 라인, 컬리에서 글로벌 사업 및 제품 전략을 이끌었다. 2021년부터는 콘텐츠캐리어에서 전문경영인을 역임하다 지난해 3월 비에프에이아이를 창업했다.
김 대표는 “투자금 뿐만 아니라 투자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좀 더 SMB 상황에 맞는 AI솔루션들이 플랫폼 내에서 거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이탁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실장은 “대표자와 팀이 갖춘 역량을 고려했을 때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로 진출해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미 투자한 AI 포트폴리오 스타트업 등을 연결해 BFAI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