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각국 대사관과의 우호 협력 강화와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인정받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모하메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공관장과 무함마드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가 안산시청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주한 이라크 공관장의 방문은 신안산대학교에서 같은 날 ‘중도 입국 청소년과 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 통합과 포용’을 주제로 개최된 포럼 참석에 앞서 이뤄졌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이민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외국인 지원 거점 공간이 될 이민청 유치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각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알문파페키 이라크공관장은 “안산시의 이민·다문화 정책을 지지한다”며 “향후 이민청 유치 안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도 “안산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만큼 이 시장을 안산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칭하고 싶다”면서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이민청 유치와 다문화 지원을 위한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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