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이 29일 식목일 행사와 관련,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위해 한 마음 한뜻으로 염원해 준 많은 시민 분들께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이 시장은 상록구 이동 622번지 일원 동서화합의 숲길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식목일을 기념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나무를 심고 숲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이 시장은 귀띔했다.
행사에는 이 시장과 송바우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동서화합의 숲길 걷기, 꽃나무 등 식재, 해먹숲 쉼터·산림문화체험 운영, 산림산업 홍보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118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400년 느티나무 보호수 아래에서 안산시 발전과 이민청 유치를 함께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시선을 끌었다.
이 시장은 외국인 주민 수 전국 1위의 상호문화도시로,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정책 인프라 조성과 정책 표준 수립, 세계 118개국 대사관과의 교류 협력 시스템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안산시에 이민청을 유치하고자 전력투구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나무식재와 산림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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