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시애틀이 미국 최고의 호텔 ‘톱10’에 진입했다. 소비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평가가 이뤄진 만큼 롯데호텔 시애틀이 현지 시장에서 지닌 입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는 평가다.
30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올해 ‘트래블러스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 호텔스 어워드'(Travelers’ Choice Best of the Best Hotels Awards) ‘미국 최고의 호텔'(Top Hotels in the US) 부문 7위에 올랐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지난 1년간 여행자들이 남긴 리뷰와 평점을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뛰어난 객실 인테리어와 전망 등이 호평을 받았다. 객실에는 엘리엇 만(Elliott Bay)을 조망할 수 있는 커다란 창문과 대형 거울 등이 설치돼 있다.
트립어드바이저에는 “8층 코너에 있는 방에 묵었는데 전망이 매우 환상적이었다”, “엘리엇 만이 내려다보이는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진 커다란 창문, 멋진 내부 장식 등이 훌륭했다” 등의 투숙객 리뷰가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시애틀 미술 박물관 등 시애틀 주요 관광명소와 인접한 롯데호텔 시애틀의 입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롯데호텔 시애틀이 연달아 높은 평가를 받음에 따라 롯데호텔 시애틀의 현지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지난 2월 글로벌 호텔 평가기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으로부터 4성 호텔로 선정됐다. 시애틀의 역사에서 영감을 얻은 로비 인테리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본보 2024년 2월 14일 참고 롯데호텔 뉴욕·시애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4성 호텔 선정…3년 연속>
앞서 지난해 8월 글로벌 여행 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suire)’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어워드 2023(The World’s Best Awards 2023)’ 시애틀 호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독창적 객실·로비 인테리어, 입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순위 1위는 쇼어 호텔이 차지했다. 이어 △루마 호텔 타임스퀘어 2위 △파이브파인 롯지&스파 3위 △더 브라이언트파크 호텔 4위 △호텔 엠마 5위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로우트렐 6위, 포시즌스호텔 시카고 8위, 아이언웍스 호텔 인디 9위, 산안토니오 메리어트 리버센터 온 더 리버워크 10위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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