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보험사 영업이익률 상승 곡선…보험료 내릴까 ‘촉각’

데일리안 조회수  

高금리 여파 이자 이익 ↑

생보사 두 자릿수로 급등

금융사 자산 증가 이미지. ⓒ연합뉴스
금융사 자산 증가 이미지. ⓒ연합뉴스

보험사들의 영업이익률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서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불경기에도 보험사들의 영업이익률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이제는 보험료 인하 카드를 꺼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생명보험사와 5대 손해보험사 등 10개 보험사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23.4%로 전년 대비 18.9%포인트(p) 높아졌다. 영업이익률은 총수익에서 투자 영업비용을 차감한 금액 중 당기순익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보험사들의 영업이익률이 급든한 건 IFRS17 도입의 영향이 크다. IFRS17이 적용되면서 보험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고,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당기손익도 급증했다.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 등 생보 5개사의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2022년 한 자릿수였던 영업이익률이 모두 두 자릿수로 올라갔다.

지난해 말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45%p, 46%p 증가한 49%로 나타났으며 ▲한화생명 41% ▲신한라이프 33% ▲농협생명 13%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영업이익률 추이. ⓒ데일리안 황현욱 기자
보험사 영업이익률 추이. ⓒ데일리안 황현욱 기자

주요 손보사들의 영업이익률도 높아지긴 했지만, 생보사에 비해서 상승률은 낮았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손보 5개사의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말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배가 늘어난 16%로 집계됐다. 이어 ▲삼성화재 11% ▲DB손보 10% ▲KB손보 7% ▲현대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의 영업이익률이 증가함에 따라 보험료 인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IFRS17 도입 이후 영업이익률의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지난해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주요 보험사들의 이자 이익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영업이익률이 늘어남에 따라 보험사들은 소비자에게 ‘보험료 인하’라는 카드로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돌려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경기가 이어지는 현시점에도 보험사들의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개선된다면 보험사는 소비자에게 보험료 인하로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삼성도 현대도? “이러다 싹 사라진다”…한국 향한 심각한 경고, ‘이게 정말이라면’
  • 전 세계가 반한 기술력 “이게 한국에서 만든거라고?”…불티나게 팔리자 ‘깜짝’
  • “속은것” 명태균 ‘황금폰’ 아들 문자 논란에 홍준표가 전한 한마디
  • 골드바 품귀라더니 “이것도 덩달아 동났다”…초유의 사태에 ‘술렁’
  • “윤석열의 체포 지시 받았다”…검찰 조서 공개에 난리 난 법정
  • “찬 바람 불 때 받는 배당보다…” 요즘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종목

[경제] 공감 뉴스

  • “이재용의 결단” 자사주 3조 원 소각 결정한 대기업, 이유 분명했다
  • 완전히 무너지자 “정부에 줄섰다” 한국 부동산 충격실태…무슨 일?
  • “초과 사망 3,000명 넘었다”… 의료 공백에 정작 책임지는 사람은?
  • “가격으로 2030 울리더니”…보다못한 국세청 결국 칼 빼 들었다
  • “이미 11개 공항 적자 1,449억인데 정부는 10개 더 짓겠다고요?”
  • “중국은 꿈도 못 꾼다”, “한국이 싹쓸이?”… 47조 돈방석이 눈앞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장님 말이 다 맞아요” 공무원 음주운전에 ‘제 식구 감싸기’ 도대체 언제까지?
  • “조부 친일 논란” 이지아, 마세라티와 테슬라 모는 재력은 어디서?
  • “요즘엔 독일차보다 볼보지” 2026년형 XC60 풀체인지급 변화 공개
  • “GV80보다 넓은 BMW X3 출시” 한국엔 왜 안 들여오나 난리 난 상황
  • “EV6 보조금 1720만 원” 서울 사는 예비 오너들은 피해본다?
  • “현대 아이오닉에 자극받은 BMW?” 초고성능 전기 M3 프로토타입 공개
  • “팰리세이드 초비상!” 아빠들 환장하는 7인승 신형 SUV 공개됐다
  • “가격이 떨어졌다!” EV9, 사려면 지금이 기회? 보조금 알아보기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BNK 썸, 정규리그 2위 확정! '김소니아 14득점→안혜지 10득점 10어시스트' 하나은행 72-57로 제압 [MD부천]

    스포츠 

  • 2
    나라에서 “50만 원 준다는데” … 싸늘한 고령층 ‘절대 안 받는다’, 도대체 무슨 일?

    뉴스 

  • 3
    “나도 (김)도영이처럼 야구 잘하고 싶어, 동기들 볼 때마다…” 롯데 22세 국대 외야수의 성장동력은 건강한 마인드[MD타이난]

    스포츠 

  • 4
    악인을 처단하는 소설 현실로 모방범죄 마주한 작가의 고뇌

    뉴스 

  • 5
    배용준, 박수진 부부 자녀 학교 거액 기부에도 논란만 재조명 이 부부의 러브스토리부터 논란과 근황까지 총정리

    연예 

[경제] 인기 뉴스

  • 삼성도 현대도? “이러다 싹 사라진다”…한국 향한 심각한 경고, ‘이게 정말이라면’
  • 전 세계가 반한 기술력 “이게 한국에서 만든거라고?”…불티나게 팔리자 ‘깜짝’
  • “속은것” 명태균 ‘황금폰’ 아들 문자 논란에 홍준표가 전한 한마디
  • 골드바 품귀라더니 “이것도 덩달아 동났다”…초유의 사태에 ‘술렁’
  • “윤석열의 체포 지시 받았다”…검찰 조서 공개에 난리 난 법정
  • “찬 바람 불 때 받는 배당보다…” 요즘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종목

지금 뜨는 뉴스

  • 1
    KIA 김도영, 김길리 金 세리머니 보고 깜놀…"영광이었다"

    스포츠 

  • 2
    [리뷰] ‘그 시절’ 진영X다현, 男관객도 즐길 수 있는 하이틴 로맨스

    연예 

  • 3
    '트리거' 시즌2 나올까? 정성일·주종혁이 밝힌 '힌트'와 '바람'

    연예 

  • 4
    시리아·태국 연파→다음은 일본이다! 이창원호 조별리그 전승 도전→8강전 앞두고 운명의 한일전

    스포츠 

  • 5
    토트넘 이적 거부했던 19세 신예 공격수, '생각보다 런던 괜찮네'…완전 이적 가능성 언급

    스포츠 

[경제] 추천 뉴스

  • “이재용의 결단” 자사주 3조 원 소각 결정한 대기업, 이유 분명했다
  • 완전히 무너지자 “정부에 줄섰다” 한국 부동산 충격실태…무슨 일?
  • “초과 사망 3,000명 넘었다”… 의료 공백에 정작 책임지는 사람은?
  • “가격으로 2030 울리더니”…보다못한 국세청 결국 칼 빼 들었다
  • “이미 11개 공항 적자 1,449억인데 정부는 10개 더 짓겠다고요?”
  • “중국은 꿈도 못 꾼다”, “한국이 싹쓸이?”… 47조 돈방석이 눈앞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장님 말이 다 맞아요” 공무원 음주운전에 ‘제 식구 감싸기’ 도대체 언제까지?
  • “조부 친일 논란” 이지아, 마세라티와 테슬라 모는 재력은 어디서?
  • “요즘엔 독일차보다 볼보지” 2026년형 XC60 풀체인지급 변화 공개
  • “GV80보다 넓은 BMW X3 출시” 한국엔 왜 안 들여오나 난리 난 상황
  • “EV6 보조금 1720만 원” 서울 사는 예비 오너들은 피해본다?
  • “현대 아이오닉에 자극받은 BMW?” 초고성능 전기 M3 프로토타입 공개
  • “팰리세이드 초비상!” 아빠들 환장하는 7인승 신형 SUV 공개됐다
  • “가격이 떨어졌다!” EV9, 사려면 지금이 기회? 보조금 알아보기

추천 뉴스

  • 1
    BNK 썸, 정규리그 2위 확정! '김소니아 14득점→안혜지 10득점 10어시스트' 하나은행 72-57로 제압 [MD부천]

    스포츠 

  • 2
    나라에서 “50만 원 준다는데” … 싸늘한 고령층 ‘절대 안 받는다’, 도대체 무슨 일?

    뉴스 

  • 3
    “나도 (김)도영이처럼 야구 잘하고 싶어, 동기들 볼 때마다…” 롯데 22세 국대 외야수의 성장동력은 건강한 마인드[MD타이난]

    스포츠 

  • 4
    악인을 처단하는 소설 현실로 모방범죄 마주한 작가의 고뇌

    뉴스 

  • 5
    배용준, 박수진 부부 자녀 학교 거액 기부에도 논란만 재조명 이 부부의 러브스토리부터 논란과 근황까지 총정리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KIA 김도영, 김길리 金 세리머니 보고 깜놀…"영광이었다"

    스포츠 

  • 2
    [리뷰] ‘그 시절’ 진영X다현, 男관객도 즐길 수 있는 하이틴 로맨스

    연예 

  • 3
    '트리거' 시즌2 나올까? 정성일·주종혁이 밝힌 '힌트'와 '바람'

    연예 

  • 4
    시리아·태국 연파→다음은 일본이다! 이창원호 조별리그 전승 도전→8강전 앞두고 운명의 한일전

    스포츠 

  • 5
    토트넘 이적 거부했던 19세 신예 공격수, '생각보다 런던 괜찮네'…완전 이적 가능성 언급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