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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구름 갤러리 앞에서 또 짜릿한 역전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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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28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필드를 걸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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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문동현이 28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KPGA

해외파 임성재(26)가 구름 갤러리들 앞에서 또 한 번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했다.

임성재는 28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끝난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4개 등을 묶어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가 돼 이번 대회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킨 문동현(18)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5타차 역전 우승에 이은 또 한 번의 역전극으로 개인 첫 대회 2연패를 완성했다. 문동현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치며 준우승한 데 만족했다.

짜릿한 역전극이었다. 이날 초반에는 샷이 흔들리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했고 7번 홀(파4) 보기까지 첫 7개 홀에서 보기 3개, 버디 1개 등으로 무너졌다. 한때 선두 장동규와 6타 차가 벌어져 우승이 힘들어보였다.

그러나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9번(파5) 홀, 10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12번 홀(파5)에서는 투온 후 이글을 잡아내며 포효했다. 1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문동현과 동타를 이룬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컵 약 1.5m에 붙인 후 집중력을 발휘해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임성재의 국내 나들이는 올해도 대성공이었다. 국내 무대는 임성재에게 약속의 땅이다. 이날 우승으로 2019년 이후 출전한 KPGA 4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1회 등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임성재는 경기 후 “타이틀 방어를 해서 기분이 너무나 좋다”며 “전반에 경기가 안 풀리면서 선두와 멀어졌지만 후반 12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분위기를 찾아왔던 것 같다. 갤러리들 덕분에 마지막 버디까지 넣으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파 선두주자 임성재의 스타 파워는 대회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4라운드에만 1만명이 넘는 갤러리들 방문해 임성재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나흘 내내 2만2000명이 넘는 갤러리가 페럼클럽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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