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최고의 선수 1위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아시아는 매우 넓은 대륙이다. 아시아 출신 중에 훌륭한 축구 선수들이 많다는 건 놀랍지 않다. 2022 한일 월드컵 4강부터 아시아의 자랑스러운 축구 역사가 시작됐다. 아시아는 수년에 걸쳐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했다. 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최고의 선수 TOP10을 공개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이 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최고의 선수 1위에 선정됐다. 그는 아시아에서 역대 가장 유명한 선수다. 또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세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EPL 득점 1위에 올랐으며 푸스카스상도 수상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올해의 아시아 선수상을 연속 수상했다. 아울러 그가 앞으로 더 많은 아시아 선수상을 더 받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에 이어 차범근이 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최고의 선수 2위에 올랐다. 그는 분데스리가 308경기에서 98골을 넣은 한국의 아이콘이다. 1980년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각각 한 번씩 유럽축구연맹(UEFA)컵(현 유로파리그)을 우승했다. 폭발적인 속도와 천부적인 능력으로 유명한 그는 지난 1999년 20세기 아시아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그는 한국에서도 재능을 멈추지 않았다. 대표팀에서만 136경기 58골을 기록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역대 최다 득점자로 남아있다. 또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감독했다. 그의 이름과 엄청난 결정력으로 독일에서는 ‘차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범근에 이어 파울리노 알칸타라가 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최고의 선수 3위를 기록했다. 그는 1910년대 스페인 명문 축구 구단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필리핀 출신 축구 선수였다. 알칸타라에 이어 박지성이 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최고의 선수 4위에 선정됐다. 그는 EPL을 정복한 최초의 아시아 축구 선수였다. 아시아 축구를 궤도에 올리는 데 일조했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아시아 축구 선수였다. 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최초의 아시아 축구 선수였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한 첫 아시아 축구 선수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FK 수두바 마리얌폴레)가 5위, 한국의 김주성(은퇴)이 6위,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가(은퇴) 7위,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은퇴) 8위, 일본의 카가와 신지(세레소 오사카) 9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컵 브론즈볼을 수상한 홍명보(울산 HD FC 감독)가 10위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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