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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메타 시간외서 16% 급락…시장 기업 실적 주시

아주경제 조회수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AP·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AP·연합뉴스]

메타 플랫폼의 2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메타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6%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을 주시하면서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7포인트(0.11%) 하락한 3만8460.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8포인트(0.02%) 오른 5071.63을, 나스닥 지수는 16.11포인트(0.10%) 오른 1만5712.75를 나타냈다.

S&P500 부문 △금융 -0.13% △헬스케어 -0.25% △산업 -0.79%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06%는 하락했다. 

△임의소비재 0.5% △필수소비재 0.93% △에너지 0.1% △원자재 0.08% △부동산 0.41% △기술 0.03% △유틸리티 0.59% 등은 올랐다. 

메타 플랫폼은 예상을 밑돈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후 시간 외거래에서 15% 넘게 급락했다. 메타의 1분기 실적은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올해 자본 지출이 최대 4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발표에 투자자들은 메타 주가를 매도했다. 

IBM은 이날 본장에서 1% 넘게 올랐지만 장후 시간 외거래에서 8% 넘게 하락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밑돈 영향이다. 

테슬라 주가는 12% 올랐다.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잇달아 발표된다. 투자자들은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3월 PCE는 전달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뤄진 미 재무부의 7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미국 5년물 국채 경매로 인해 국채 금리가 뛰어오른 점도 시장에 부담을 줬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459%를 기록했다. 

유가는 하락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66% 하락한 배럴당 82.81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0.45% 밀린 배럴당 88.02달러에 거래됐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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