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하와이 ‘이곳’ 관광객 통제 불능으로 결국 철거한다

여행 플러스 조회수  

하와이 호놀룰루시가 오아후섬의 랜드마크인 ‘하이쿠 계단’을 철거한다.


하이쿠 계단 / 사진=플리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하와이 호놀룰루시가 지난 17일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하이쿠 계단 철거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릭 블랑지아디(Rick Blangiardi) 호놀룰루 시장은 “안전상의 이유로 계단 출입을 금지했지만 매년 4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래 하이쿠 계단을 올라 철거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계단을 완전히 철거하는 데까지 약 6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블랑지아디 시장은 “갑작스럽게 내린 결정은 절대 아니다”라며 “지난 2021년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계단을 철거하기로 했고, 본격적인 철거 작업을 이제 시작하는 것뿐이다”라고 전했다.


하이쿠 계단 / 사진=플리커

하이쿠 계단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미 해군이 군사적 목적으로 지은 3922개의 계단이다. 오하우섬의 코올라우 산 능선을 따라 만들어진 하이쿠 계단 꼭대기에서는 하와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987년 호놀룰루시는 안전상의 이유로 하이쿠 계단의 관광객 출입을 금지했다. 계단이 너무 가팔라 관광객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몰래 계단을 오르는 관광객에게 약 100만 원의 과태료도 부과했으나 비밀리에 계단을 오르는 관광객의 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이후 하와이 거주민들 사이에서는 입장료를 받고 일일 제한 입장객 수를 정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호놀룰루시는 공공의 안전을 위해 결국 하이쿠 계단을 완전히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글=정세윤 여행+ 기자

여행 플러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여행맛집] 랭킹 뉴스

  • 짐 싸고 도착하면 끝…내년 여행 트렌드 바꿀 '이것'
  • 아고다, 연말 시즌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 TOP 9 발표
  • ‘11월 여행지 추천’ 느긋한 가을 단풍의 끝자락, 하동 가볼 만한 곳 BEST 4
  • 안전하게 반려 동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 [여행 브리핑] 핀란드 공식 산타, 에버랜드 방문 外
  • ‘식객’ 허영만 작가가 추천하는 로컬 미식 여행 4선

[여행맛집] 공감 뉴스

  • “동화 속에 온 것 같은 겨울 여행지 추천’ 눈 내릴때 가면 너무 좋은 12월 초 여행
  • '디지털 혁신' 씨앗 뿌린 농협…스타트업 '상생의 열매' 맺다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인천 공항 맛집’ 공항에서 즐기는 인천 맛집 BEST 3추천
  • "IPO 한파 당분간 지속...기업가치보다 고객에게 집중할 때"
  • 한~중, 인적교류∙문화예술·콘텐츠 교류 확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고다, 연말 시즌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 TOP 9 발표
  • [단독] DI동일 감사 해임안 부결됐지만…국민연금·외국인은 소액주주 손 들어줘
  • “요금 싼 새벽에 세탁기 돌릴수도 없고…” 벌써부터 실효성 의문
  • 1기 신도시 재건축 이번주 순차 발표… 사업성·분담금 ‘암초’
  • “롤스로이스보다 좋은 중국차?” 화웨이에서 출시한다는 최고급 전기차 화제
  • “5분만에 5만원 뜯긴다” 운전자들, 지금부터 지갑 털릴 일만 남았다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엄효식의 밀컴> 트럼프는 4성 장군의 임기를 존중할까?

    뉴스 

  • 2
    ‘전격 은퇴’ 아델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다른 창의적인 일 하고 싶어”[해외이슈]

    연예 

  • 3
    ‘기안이쎄오’ CEO 기안84→부장 조나단, 이 회사 괜찮을까

    연예 

  • 4
    디어(DE) 분기 매출 감소 확대, 곡물가 반등 관찰 필요

    뉴스 

  • 5
    미국 SEC, '뇌물 수수 혐의' 인도 재벌 아다니에 소환장 발부

    뉴스 

[여행맛집] 인기 뉴스

  • 짐 싸고 도착하면 끝…내년 여행 트렌드 바꿀 '이것'
  • 아고다, 연말 시즌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 TOP 9 발표
  • ‘11월 여행지 추천’ 느긋한 가을 단풍의 끝자락, 하동 가볼 만한 곳 BEST 4
  • 안전하게 반려 동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 [여행 브리핑] 핀란드 공식 산타, 에버랜드 방문 外
  • ‘식객’ 허영만 작가가 추천하는 로컬 미식 여행 4선

지금 뜨는 뉴스

  • 1
    드래곤포니 첫 클럽 투어 성료...뜨거운 호응

    연예 

  • 2
    표절 제기하자 감사들어왔다더니…민희진, 3월에 이미 뉴진스 위약금 따져봐 [MD포커스]

    연예 

  • 3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우승해보니 자꾸 하고 싶어지던데요"

    스포츠 

  • 4
    호주, 한국 대파하며 FIBA '하드콜' 방침에 지지 표명

    스포츠 

  • 5
    D-Day WayV "웨이즈니 마음 흔들 것" [일문일답]

    연예 

[여행맛집] 추천 뉴스

  • “동화 속에 온 것 같은 겨울 여행지 추천’ 눈 내릴때 가면 너무 좋은 12월 초 여행
  • '디지털 혁신' 씨앗 뿌린 농협…스타트업 '상생의 열매' 맺다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인천 공항 맛집’ 공항에서 즐기는 인천 맛집 BEST 3추천
  • "IPO 한파 당분간 지속...기업가치보다 고객에게 집중할 때"
  • 한~중, 인적교류∙문화예술·콘텐츠 교류 확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고다, 연말 시즌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 TOP 9 발표
  • [단독] DI동일 감사 해임안 부결됐지만…국민연금·외국인은 소액주주 손 들어줘
  • “요금 싼 새벽에 세탁기 돌릴수도 없고…” 벌써부터 실효성 의문
  • 1기 신도시 재건축 이번주 순차 발표… 사업성·분담금 ‘암초’
  • “롤스로이스보다 좋은 중국차?” 화웨이에서 출시한다는 최고급 전기차 화제
  • “5분만에 5만원 뜯긴다” 운전자들, 지금부터 지갑 털릴 일만 남았다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엄효식의 밀컴> 트럼프는 4성 장군의 임기를 존중할까?

    뉴스 

  • 2
    ‘전격 은퇴’ 아델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다른 창의적인 일 하고 싶어”[해외이슈]

    연예 

  • 3
    ‘기안이쎄오’ CEO 기안84→부장 조나단, 이 회사 괜찮을까

    연예 

  • 4
    디어(DE) 분기 매출 감소 확대, 곡물가 반등 관찰 필요

    뉴스 

  • 5
    미국 SEC, '뇌물 수수 혐의' 인도 재벌 아다니에 소환장 발부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드래곤포니 첫 클럽 투어 성료...뜨거운 호응

    연예 

  • 2
    표절 제기하자 감사들어왔다더니…민희진, 3월에 이미 뉴진스 위약금 따져봐 [MD포커스]

    연예 

  • 3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우승해보니 자꾸 하고 싶어지던데요"

    스포츠 

  • 4
    호주, 한국 대파하며 FIBA '하드콜' 방침에 지지 표명

    스포츠 

  • 5
    D-Day WayV "웨이즈니 마음 흔들 것" [일문일답]

    연예 

공유하기